이계인 딸 아들 자녀 부인 아내 와이프 결혼

2020. 11. 10. 14:18카테고리 없음

이계인이 사기결혼을 언급하며 고두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답니다. 과거에 방송된 TV 조선 '인생다큐 마이웨이' 에서 배우 이계인에 대해 다뤘답니다.

 

이계인은 국민배우 고두심을 만났습니다. 48년 절친인 두 사람은 급이 다른 우정을 보였답니다. 1972년 MBC 5기 탤런트 동기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답니다. 고두심은 "맨날 박정수 타령하면서 너랑 나랑 뭐가 정말로 친하다"라면서 "정수 앞에선 정수 좋다고 했다., 내 앞에선 내가 1번, 평생 함께할 동반자도 아니고 자기 맘대로 하겠다니 정말로 냅둔다"고 말해 웃음을 안겼답니당 ㅋㅋㅋㅋ

 

고두심이 절친 이계인의 건강을 위해 산행을 제안했으며, 두 사람은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. 고두심은 이계인이 아픈 모습을 보곤 마음도 불편해진 듯 "너처럼 정말로 멀쩡한 사람이 이게 무슨 일이냐"며 걱정했답니다. 고두심이 한 살 연상이라 했으나 이계인은 "누나라고 한 번도 안 부르는 것이다 , 사실은 다시 일으켜 세운 은인"이라며 과거 인생의 고비에 대해 언급했답니다.

 

이계인은 "드라마나 있을 수 있던 일이다, 정말 꿈꾸는 것 같았다"면서 마흔 넘어 뒤늦게 한 결혼을 사기당했다고 했답니다. 아내에겐 또 다른 남편이 있어 사기결혼 당했던 것이랍니다.

 

이계인은 "어머니 돌아가신 1992년이었다, 모든 게 공황상태, 그때 내가 자주갔던 카페에 10년을 봐왔던 여인이 나타나, 그게 결혼의 출발이었다"이라면서 "마음이 가장 힘들 때 다가와줬던 것이다, 화려하게 결혼식 했으나 그 뒤에 있어선 안 될 행동을 해 이해가 안 간다, 어떻게 그렇게 살면서 나에게 결혼하자 했을지 의문이다"라며 여전히 씻기지 않은 아픔을 보였답니다. 이계인은 결국 혼인신고도 못 하고 몇 달만에 신혼생활이 끝나버렸다며 정말로 참옥한 심정을 전하면서 믿었던 아내에게 배신당해 술로 긴 날을 지새웠다고 했답니다.